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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사 추천 애견 교육법 (기본기, 문제행동, 단계별)

by moneyljh 2026. 1. 16.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모습

 

반려견을 잘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먹이고 재우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건 사람과의 조화로운 소통이며, 이를 위한 핵심이 바로 ‘훈련’입니다. 초보 반려인에게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훈련사들이 추천하는 실전 교육법을 따르면 누구나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실제 훈련 성공 경험담과 함께 단계별 애견 교육법을 소개합니다.

1. 기본 훈련법: 앉아, 기다려, 이리와

제가 처음 반려견을 입양했을 때, 가장 먼저 부딪힌 벽은 기본 명령어조차 알아듣지 못하는 반응이었습니다.

훈련 영상을 찾아보며 시작했지만,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훈련소 수업을 듣게 되면서 ‘기본 훈련’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훈련사는 가장 먼저 "명령어는 짧고 명확하게, 보상은 즉시"라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앉아’는 간식을 손에 쥐고 코에서 머리 방향으로 살짝 올리면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정확한 타이밍에 “앉아”를 말하고, 간식을 줬더니 두세 번 만에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기다려’는 초반에 실패가 많았지만, 눈을 마주치고 몇 초간 멈춘 후 간식을 주는 훈련을 반복하니 점차 참는 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리와’는 산책 중 위험 상황을 대비해 꼭 필요한 명령어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시작해 부르면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반복했더니, 외부에서도 어느 정도는 반응하게 되었고, 실제로 목줄을 놓친 위기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달려온 경험은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2. 문제 행동 교정: 짖음, 물기, 배변실수

훈련 중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은 바로 지속적인 짖음과 입질이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특히 초인종 소리만 들려도 날카롭게 짖는 행동은 이웃에게도 민폐가 되다 보니 조급해졌습니다. 훈련사는 이 문제의 핵심이 주의 끌기 행동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강아지가 짖는다고 반응하면, 짖는 게 강화돼요." 이 말이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짖을 때는 철저히 무시하고, 조용해졌을 때 간식을 주며 조용함에 보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자, 점점 짖는 횟수가 줄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놀이 중 손을 무는 입질이었습니다. 특히 흥분하면 손을 자주 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럴 때 즉시 놀이를 멈추고 등을 돌리면 "이런 행동을 하면 재미가 끝난다"는 걸 학습하게 됩니다. 배변 실수는 대부분 보호자가 타이밍을 놓쳐 발생하는 경우였습니다. 식사 후 20분, 잠에서 깬 직후, 놀이 후에는 반드시 화장실로 유도하고, 성공했을 때는 간식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실수했다고 소리치거나 혼내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위축감만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방식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3. 단계별 훈련 전략: 1~3개월 계획 세우기

훈련사는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위해 3단계 계획을 세워줄 것을 권했습니다.

체계적으로 접근하니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수월했고, 보호자로서의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1단계(1~2주차): 환경 적응 & 기본 명령어
처음에는 다양한 생활 소리에 익숙해지게 하고,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도록 훈련했습니다. ‘앉아’, ‘기다려’, ‘이리와’ 3가지 명령어에 집중했고, 간식과 칭찬을 즉시 제공하며 긍정 강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2단계(3~5주차): 문제 행동 집중 교정
짖음, 입질, 배변 실수를 본격적으로 교정했습니다. 훈련사는 “환경 통제가 곧 훈련”이라고 말하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훈련 습관을 들이게 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 리드 줄을 매고 걷는 연습을 통해 산책 전 기본기를 다졌으며, ‘리드 줄에 당기지 않고 걷기’라는 핵심 훈련도 병행했습니다.

3단계(6~12주차): 사회화 & 집중력 향상
다른 사람, 다른 강아지들과의 접촉을 늘리기 위해 공원과 반려견 카페 등을 자주 찾았습니다. 사회화가 부족하면 공격성이나 두려움 행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름을 부르면 시선을 맞추는 훈련, ‘손’, ‘하이파이브’, ‘터치’ 같은 놀이성 명령어를 추가하면서 즐겁게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했습니다. 특히 매일 훈련 일지를 작성하며 훈련 성과를 기록하니, 훈련에 대한 성취감과 지속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훈련은 단순히 명령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 보호자 간의 소통과 신뢰를 다지는 과정입니다. 훈련사들이 추천하는 기본 명령어 교육부터 문제 행동 교정, 그리고 3단계 훈련 계획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누구나 반려견과 조화로운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훈련은 빠른 효과보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훈련하며, 반려견과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어보세요.